본문 바로가기
레서판다♡

아 슬픈소식ㅜㅜ

by 기로 2022. 1. 20.

 에버랜드에 사는 레시의 엄마이자 서울랜드에 사는 상큼이의 쌍둥이 남매 루나가 하늘 나라로 떠났다는 슬픈 소식이... 2004년 생으로 레서판다 평균 수명을 생각했을때 매우 장수한 편이지만 레서판다들이 하늘로 떠났다는 소식을 들을때마다 너무 슬퍼ㅜㅜ
 요근래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3마리의 레서들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이 있었다. 레서판다들은 본래 추위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날이 엄청나게 춥지않은 일본에서 평생을 살았기 때문에 날이 추워지면서 면역이 약해져서 그런게 아닌가싶은...
 루나씨는 레시 포함 총 10명의 자식을 낳은 레서판다계의 슈퍼맘(ㅎㅎ) 중 하나다. 열마리면 레서판다 중에서도 많은 자식을 낳은 편이다. 내가 알고 있는 많은 레서판다의 엄마이자, 할머니이며 한국에 살고 있는 상큼이의 쌍둥이 남매라는 루나씨가 세상을 떠났다고 하니 다른 레서의 죽음보다 충격이 약간 더 컸던 건 사실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서울대공원에 사는 앵두와 상큼이와 동갑인 레서판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걸 보니 앵두와 상큼이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날 수 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컸고, 인터넷으로 상큼이, 앵두를 황급히 찾아봤지만 그들의 근황을 찾기는 쉽지않았다(.......) 잘살고 있지? ㅠㅠㅠㅠ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의 수명을 보니 레서판다는 수명이 그리 긴 편은 아니다. 일본의 동물원에 사는 레서판다의 평균 수명이 15세 미만 정도로 15세 넘어가면 솔직히 언제 무지개 다리를 건너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나이라 레서판다 들이 나이를 먹는걸 볼 때 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날까봐 불안불안하다.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세상에 있는 모든 레서판다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참....... 좋겠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