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서판다 출산 시즌 도래

- 6월~8월은 레서판다들의 출산시즌이다. 그래서 요즘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을 보면 생일을 맞은 레서판다들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세지가 하나 둘 씩 보이고 있는 중. 내 체감상 레서들 생일이 가장 몰려있는 시기는 6말7초. 좀 넓게 보면 6월 20일 에서 7월 20일사이. 체감상 가장 드문건 8월생. 에버랜드에 있는 레시가 그 드문 8월생이지. 그것도 8월 18일로 8월 중하순! 굉장히 흔치 않은 케이스 인듯??

내가 좋아하는 판다들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으니깐 괜히 내가 두근두근 거리네^^redpandafinder 사이트 들어가니깐 메인 화면에 그날 생일인 레서들 쭉 나옴~ 아 괜히 기분 좋당 ㅎㅎㅎ 매일 들어가서 누가 생일인지 확인해봐야지~

- 스아실 레서친구들의 생일 축하보다 더 기다려지는건 레서아가들의 탄생소식. 올 초 많은 커플들의 동거를 봤는데 과연 이중에서 몇 커플의 아가들이 탄생할 지.... 내가 좋아하는 레서들의 출산소식이 많이 들렸음 좋겠당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레서 중에 아주아주 귀엽게 생긴 zsa-zsa(ジャジャ) 라는 여자 레서판다가 있는데, 며칠 전부터 보이질 않더라고. 딸이랑 항상 같이 나와있었는데 요즘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 딸이 아빠랑만 같이 나와있어서 어디 아픈가 하고 걱정했었는데 설마 하고 검색해보니 출산휴가 갔음^^  zsazsa양 닮은 예쁜 레서아가 기대할게용~ 

그리고 내가 또 좋아하는 귀염둥이 kokin(コキン)양도 얼마전에 보니깐 배가 좀 나온거 같아서 열심히 번역기 돌려가면서 검색해보니깐 이 친구도 임신중!! kokin이 엄마는 Kin짱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서판다 Gin양과 쌍둥이 자매. Kin짱이 쿠시로시동물원으로 시집가서 kokin짱을 낳고 한달 반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서 kokin이는 인공포육으로 자란 레서판다다. 그래서 그런지 kokin이가 엄마가 되는걸 보면 정말 감동적일거 같애 ㅠㅠㅠㅠ kokin 화이팅이야!!! 

 

- 일본 동물원을 보면 새끼레서판다들이 태어나고 대중에게 공개되고 나서 대중들에게 어떤 이름으로 할지 투표를 받는다. 후보는 동물원에서 정하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기도 하는듯. 한 3~4개정도의 후보 이름을 투표로 올리면 동물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투표로 레서판다들의 이름이 정해진다. 사육사가 이름을 짓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흔치않은듯? 

요즘 레서들 검색하면서 느끼는건데...... 흔한 이름 말고 특이한 이름을 지어줬음 좋겠엌ㅋㅋㅋ 검색이 너무 힘들어!!! 내가 좋아하는 레서판다들은 검색이 편한 이름이 적은거 같애... 그래서 항상 이름에 "레서판다" 나 "동물원이름"을 붙여서 검색을 한다. 이름이 특이해서 이름으로 검색했을때 딱 그 레서판다만 나오는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럽더라... ㅎㅎ

- 발정기때 짝짓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안되는 경우도 봤고, 새끼가 태어나고 얼마되지 않아 죽는 경우도 꽤 많이 봤다. 이런고 보면 레서판다 번식이 정말 쉽지 않은거 같달까.....

일본의 한 레서판다 마니아분의 말에 따르면 암컷레서판다들은 초산의 경우 7살이 한계라고 한다. 7세 이전에 출산 경험이 있으면 7세 이후에도 출산이 가능한데 7세 이전에 출산 경험이 없으면 그 이후에 출산이 힘들다는 뜻. 레몬이의 경우 올해 8살로 과거에 출산을 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새끼가 태어나고 얼마되지 않아 별님이 되었다고..... 레몬이는 과거에 출산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겨울에 레시와 잘 하면 임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쵸큼 있어효...... 레시와 레몬이 사이에서 아가가 태어난다면 대한민국 최초로 아기 레서판다 탄생인데 ㅠㅠㅠㅠ  옆집 판다가족의 기를 받아서 내년에는 레서판다 아기가 태어났음 좋겠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