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 유입키워드를 보면 레서판다 관련 키워드가 조금 늘고 있는데, 그 중에 많이 보이는 것이 "일본 레서판다 볼 수 있는 곳" 이나 "일본 동물원 레서판다"이다. 일본 여행을 간 김에 레서판다를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가 아닐까라고 생각 중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일본에서 레서판다를 사육하고 있는 동물원은 약 "57개"이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 ㅋㅋㅋ 레서판다를 덕질하면서 일본 동물원에 대해 알아가던 중 일본 동물원에서 키우고 있는 레서판다 수가 너무 많아서 (약 250마리) 1차로 놀랐고, 레서판다를 키우는 동물원의 숫자가 "57곳" 이라는 사실에 2차로 놀랐다. 우리나라에선 레서판다를 볼 수 있는 곳은 딱 2곳이다. 서울대공원에 1마리, 에버랜드에 3마리(새로온 1마리는 아직 공개 전으로 공개일시는 미정). 서울대공원에 사는 상큼이는 고령이라 전시장에 상주하지 않아 보기 어려워 제대로 레서판다를 볼 수 있는 곳은 에버랜드 1곳 뿐이고, 에버랜드는 접근성이 좋지 않고 입장료가 비싸서 한국에서 레서판다를 "제대로" 보려면 정말 큰 맘을 먹어야 하는데 비해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하면 레서판다를 보는 것이 쉬운편이다.
일본에서 레서판다를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https://redpandafinder.com/#home
이 사이트에서 아래 "search"란에 내가 가고자 하는 도시 또는 나라의 영문명을 소문자로 치면(대문자는 검색되지않음), 그 지역에 있는 동물원의 리스트와 그 동물원에 사는 레서판다가 몇 마리인지 나온다. 물론 동물원의 주소도 나와있어 구글맵으로 가는 법을 미리 확인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일본엔 레서판다를 볼 수 있는 동물원이 너무 많기 때문에 도대체 어디를 가야하냐!!! 라는 선택의 문제가 발생한다. 너무 많아도 문제....ㅋㅋㅋㅋ 나같은 경우엔 보고싶은 레서판다가 있는 동물원을 골라서 갔지만, 보고싶은 레서판다는 없고 그냥 나는 레서판다를 보고싶어!! 라는 사람에겐 어느 동물원을 갈지 결정하는게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만들어본 추천 동물원 리스트. 이 리스트는 내가 지난 10월에 일본 레서판다 투어(ㅋㅋㅋ)로 가본 5개의 동물원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로 본 사진과 영상을 토대로 만든 리스트이다.
1. 도쿄 근처 지역
1) 우에노 동물원(Ueno Zoo, 上野動物園)- 도쿄역에서 약 이십분거리로 도쿄시내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일본의 대표 동물원이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으로, 레서판다를 일본에서 제일 처음으로 들여온 동물원이기도 하다.(1915년 3월19일, 자료출처는 트위터 レッサーパンダの誕生日bot 계정) 현재 우에노 동물원엔 모녀지간인 레서판다 2마리가 살고있다. 장점이라면 도쿄시내에 동물원이 있다는 점이고 단점이라면 레서판다 마니아 입장에선 볼 수 있는 레서판다 수가 적다는점.
2) 에도가와 자연동물원 (Edogawa Natural Zoo, 江戸川区自然動物園) - 도쿄역에서 한시간 이내로 방문할 수 있는 에도가와구에 있는 작은 동물원. 이 곳엔 한마리의 레서판다가 살 고 있는데, 이 레서판다는 2000년 7월 17일에 태어난 22살의 부나(Buna)씨로 일본내에서 최고령 레서판다이다. 일본 최고령 레서판다면 세계 최고령 레서판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살아있는 현존 최고령의 레서판다를 보고싶다! 라면 방문해볼 만한 곳. 하지만 보통 고령인 경우엔 전시장에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아 못봐도 아쉬워하지 말자......ㅎㅎㅎ
3) 타마동물공원 (Tama Zoological Park, 多摩動物公園) - 도쿄역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으며 도쿄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물원으로 지난 10월 레서투어때 가본 곳 중 한 곳이다. 이곳엔 12마리 레서판다의 아버지인 이 시대의 슈퍼아빠 프랑켄군과 그의 아내들인 아즈키, 타오파,히마와리양 (현재 일본전국에서 부인이 3마리인 레서판다는 프랑켄군이 유일할듯...ㅎㅎ)과 그의 세마리의 자식들(나머지 9마리는 다른 동물원에... 그 중 한마리가 센다이에 사는 나의 최애 양양군 ㅎㅎ), 그리고 룬룬군, 라라양 부부 총 9마리의 레서판다들이 살고있다. 9마리라는 많은 수의 레서판다가 살고 있지만 전시실의 수가 레서판다 수의 비해 적은 3개라 레서판다들이 시간을 나눠 돌아가면서 전시되고 있다. 잠깐 들린다면 타마동물원에 사는 일부 레서판다만 만나볼 수 있는게 아쉬운점이랄까. 총 3개의 전시장 중 가장 큰 야외전시장은 전국 동물원의 레서판다 전시장 규모 중 큰 편에 속하여, 야생에서 뛰어노는 레서판다 모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정문에서 레서판다 사까지 꽤 멀어서 가능하다면 셔틀버스를 타고 근처까지 가는것을 추천.
4) 치바시 동물공원(Chiba Zoological Park, 千葉市動物公園) - 치바시에 있는 이 동물원은 일본 레서판다계의 레전드 풍태(風太)군과 그 일가족 5마리, 총 6마리가 살고있다.이 곳도 지난 10월에 가봤고, 도쿄역에서 가려면 약 한시간 십분 정도 걸린다. 이 곳에는 무려 5개의 레서판다 전시장이 있어 지바시동물공원에 살고 있는 6마리의 레서판다를 동시에 볼 수 있다. 그리고 풍태군의 위엄 덕분인지 동물원 곳곳에 레서판다 그림이 들어간 안내문이 매우 많고, 기념품 샵에도 레서판다 관련 물품이 매우 많다. 풍태군 덕분에 이 동물원의 가장 메인 동물이 레서판다라 레서판다가 대접받는 느낌(ㅋㅋㅋ) 을 느낄 수 있어 관람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곳이다. 레서판다 팬들에게 1개의 동물원을 가보라고 추천한다면 난 이곳을 추천한다. 최대 장점은 동시에 6마리의 레서판다를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단점은 한번에 볼 수 있는 레서판다가 많아 누구를 봐야하나 라는 고민이 든다는 점...? ㅋㅋㅋ
5) 하무라시 동물공원(Hamura Zoo, 羽村市動物公園) - 신주쿠역에서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도쿄시내 근방에 있는 동물원으로 이 곳엔 총 5마리의 레서판다가 살 고 있다. 5마리 모두 개성이 강한데, 이 동물원의 최고 인기 레서판다는 역시 8세의 소라짱. 8세지만 생김새와 체형 모두 아기같이 귀여워 많은 레서판다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내 경우에도 레서판다 객체인식을 하기 전 인터넷에서 레서판다의 사진을 막 저장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중에 이 소라짱의 사진도 있었던...... ㅎㅎㅎ 그리고 이 소라짱과 애틋한 애정행각(?)을 보여주는 9세의 라테군도 인기 스타 중 하나. 그리고 이 동물원엔 지난 5월 일본 티비 방송인 Zoo1그랑프리에서 최고의 꽃미남 레서판다로 뽑힌 Aru군도 있어 볼 거리가 많은 동물원 중 하나다. (Aru군은 에버랜드에 살고있는 레시군의 형제로 Aru군이 1살 형)
2. 요코하마
1) 요코하마 핫케시지마 씨파라다이스 (横浜・八景島シーパラダイス)
일본의 수족관중에서 유일하게 레서판다를 키우는 곳으로 2019년부터 레서판다를 키우고 있다. 2022년에 코킨양과네이군 사이에서 남녀 쌍둥이 레서판다가 태어나 총 4마리의 레서판다가 살 고 있다. 10월에 아가 레서들을 보기 위하여 방문을 했던 곳. 단점은 요코하마 시내에서 좀 멀다는것과 레서판다만 보기엔 좀 비싼관람료(약3만원). 장점은 수족관이다 보니 동물원에 비해서 깔끔한 시설이다.
2) 노게야마 동물원 (野毛山動物園)
요코하마 시내에 있는 무료 동물원인 이 곳엔 이치고 양이라는 레서판다 한 마리가 살 고 있다. 장점은 요코하마 시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입장료가 무료라는것. 이 장점 때문에 10월에 방문을 했던 곳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동물원 정문에서 들어가자마자 레서판다사가 있어 레서판다만 보고 나오기에 좋으며 그 정문 근처에 요코하마역, 미나토미라이 등 요코하마 주요 관광지로 바로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어 레서판다를 잠깐 보고 다른 관광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점은 레서판다가 딱 한마리 뿐이라는 점.
3) 요코하마 동물원 주라시아 (ズーラシア)
요코하마 지역에서 가장 큰 동물원으로 알고 있음 ㅎㅎ 요코하마 시내에서는 꽤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다양한 동물들이많이 살고 있고, 그 중 레서판다는 2022년에 태어난 아가들을 을 포함해 총 5마리가 살고 있다. 이 곳은 요코하마 시내에서 꽤나 멀어서 가려고 했다가 포기했던곳이다... ㅎㅎㅎ 동물원은 전체적으로 잘 꾸며놨고 희귀한 동물들이 많다고 들었으니 요코하마 지역의 동물원을 가고자한다면 좋은 선택지일듯.
3. 센다이시
1) 야기야마 동물원(Yagiyama Zoological Park, 八木山動物公園)
토호쿠지방의 최대 도시 센다이시에 있는 동물원으로, 나의 최애 양양군이 살 고 있어 지난 10월 레서판다 투어의 방문 1순위였던 동물원이다. 센다이시의 중심인 센다이역에서 전철, 버스를 이용하여 30분 안쪽으로 갈 수 있고, 전철역에서 동물원 입구가 매우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야기야마 동물원에는 총 7마리의 레서판다가 살고 있다. 이 곳의 레서판다들도 모두 혈연관계로,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현재의 야기야마동물원의 기반을 다진 11세의 동갑내기 부부 Tian군과 Krumi양이 살고 있고, 이 부부의 자식인 8세의 Sumomo양과 4세의 Natsume양이 있다. 그리고 Sumomo양에게 장가 온 8세의 YangYang군과 이 둘 사이에서 태어난 2세의 쌍둥이 자매 Akebi, Gumi양이 살 고 있다. (10월엔 Natsume양의 쌍둥이 남매 Yuzu군이 살고 있었지만 작년 12월에 다른 동물원이로 이동했다)
전시장은 총 3곳으로, 오전 오후로 나뉘어 전시를 하고 있다. 1전시장은 오전 Tian군,오후 Krumi양. 2전시장은 오전 Natsume양, 오후 Sumomo, Akebi, Gumi 모녀. 그리고 3전시장은 나의 최애 양양군이 종일 근무를 하고 있다. 장점은 시내에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점과 양양군이 살고 있다는 거^^. 단점은 레서판다 사 근처의 편의시설이 좀 후지다는 점??..ㅎㅎㅎ 야기야마 동물원은 서문과 동문이 있는데, 서문쪽이 정문 개념이라 서문쪽 시설은 좋지만 동문쪽은 아쉽게도 편의시설이 별로 없고 좀 옛스럽다......ㅎㅎㅎ

* 이 아래부터는 모두 방문하지 않은 동물원들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으로 눈팅한 정도로 직접 가본 동물원에 비해 정보가 많지 않다... ㅎㅎ
4. 오사카, 교토, 고베 지역
1) 오사타- 덴노지 동물원 (天王寺動物園)
오사카 시내에 있는 동물원으로 총 4마리의 레서판다가 살고 있다. 보통은 암컷,수컷 짝짓기를 생각하여 쌍쌍이 살고있는데 이곳은 특이하게 암컷3마리와 수컷1마리가 살고있다. 4마리는 모두 비혈연관계. 이 곳에 살고 있는 네 마리 모두 귀엽지만, 특히 이 중 7세 암컷 sakuya(咲弥)짱은 덴노지동물원의 아이돌같은 존재로 생김새와 하는짓이 매우 귀여워 인기가 매우 많은 친구 ㅎㅎㅎ 유튭이나 인스타그램에서 咲弥짱의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니 방문예정이라면 한번쯤 보고 가는 것을 추천!
2) 오사카 - 히라카타 파크 (ひらかたパーク)
오사카에 있는 놀이공원인 히라카타 파크에도 레서판다가 살고 있다. 16세 고령의 소라군과 2022년 3월에 새롭게 합류한 2018년 태생의 사이좋은 쌍둥이 형제 Yosaku군과 Eisaku군, 이렇게 총 3마리의 레서판다가 있다. 히라카타 파크에 갔는데 레서판다도 보고싶다!! 싶으면 겸사겸사 들려서 보는 것도 좋을 듯.
3) 고베 왕자동물원 (王子動物園)
18살의(곧19살인) 초특급 꽃미남 가이아(gaia)군과 그의 외모를 닮아 역시나 꽃미남인 아들 재즈(jazz)군, 그리고 이 동물원으로 시집 온 5세의 깜찍한 암컷 노하나(nohana)양이 살 고 있다. 개인적인 체감상 왕자동물원의 레서판다 사진이 인스타와 트위터에 가장 많이 올라온다는 느낌. 왕자 동물원은 고베시내에 위치하여 접근성도 좋은 것이 장점. 개인적으로 정말 가보고 싶은 동물원인데, 18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가이아군과 개인적으로 현재 일본 레서판다계에서 가장 잘생긴 수컷 레서판다라고 생각 되는 재즈군을 보고 싶기 때문. 왕자동물원의 레서판다들의 궁금하다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王子動物園" 을 검색해보면 아주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재즈군의 "사과타임(リンゴタイム)"이 매우 인기있음.
* 그 외 교토시 동물원(Kyoto City Zoo)에 2마리, 고베시 고베동물의왕국(Kobe Animal Kingdom)에 3마리 가 살고 있다.
5. 큐슈 지역
1) 고쿠라 -Itozu no Mori Zoological Park (到津の森公園)
고쿠라성에서 버스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동물원으로, 총 4마리의 레서판다가 살고 있다. 엄마 Nokaze양, 아빠 RinRin군 그리고 이 부부의 아들인 KusuKusu군과 이 동물원으로 시집 온 Ashitaba양이 살 고 있다. 개인적으로 Nokaze양은 너무 귀엽고, RinRin군은 너무 멋지게 생겨서 좋아하는 레서판다들이다.
2) 후쿠오카 - Fukuoka Municipal Zoo and Botanical Garden (福岡市動物園)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동물원으로, 레서판다 3마리가 살 고 있다. 이 동물원엔 아이돌이라 불리우는 14세 미소녀 Marimo양, 10세의 꽃미남 Nozomu군, 그리고 6세의 귀염둥이 Harumaki양이 살 고 있다. 세마리가 다 다른 스타일로 생겨서 볼 재미가 있는 곳.
3) 사세보 - Kuju Kushima Zoological and Botanical Garden Mori Kirara (九十九島動植物園森きらら)
Ren군, Mikan양과 2022년에 새롭게 합류한 귀여운 Meifa양 3마리의 레서판다가 사는 곳. 새롭게 합류한 Meifa양은 매우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은 레서판다다.
4) 가고시마 - Hirakawa Zoo (平川動物公)
레서판다계 레전드, 치바시동물공원의 Fuuta군의 딸로 매우 귀엽게 생긴 15세의 Fuumi양과 Nagano Chashuyama의 왕자님으로 불린 12세의 Subaru군, 그리고 레서판다계의 대표 미소녀로 유명한 5세의 Melody 양 이렇게 3마리 레서판다가 살고 있다. 개인적으로 Melody양을 엄청 좋아하여 꼭 가보고 싶은 동물원 중 하나. Melody양은 왕자동물원이 미남판다 Gaia군과 에버랜드 레몬양의 어머니이기도 한 미녀판다 Minfa양 사이에 태어났고, 쌍둥이 형제로는 고베시 왕자동물원이 Jazz군이 있다. (Jazz군도 레서판다계의 대표 꽃미남이다). 사육사들이 레서판다들을 매우 아낀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동물원으로 큐슈지역에 방문한 다면 1순위로 가보고 싶은 동물원이다.
5) 구마모토 - Kumamoto City Zoological and Botanical Gardens (熊本市動植物園)
2022년에 새롭게 레서판다 사육을 실시한 동물원으로, 4살의 Kabosu군과 3살의 Shin-fa양이 살 고 있다. 두 마리 모두 매우 귀엽게 생겨서 팬이 많고, 레서판다 사육을 새로 시작해서 그런지 레서판다에 애정이 많이 보이는 동물원.
6. 삿포로시 - 마루아먀 동물원 (Maruyama zoo, 円山動物園)
삿포로 시내에 있는 동물원으로 총 4마리의 레서판다가 살 고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나이이지만 여전히 귀여운 세이타군과 코코짱. 그리고 이 부부의 사위로 온 에이타군(부인은 하늘나라에ㅠㅠ) 과 얼마전 새로 합류한 사유리양이 살 고 있는 동물원. 눈이 많이 오는 삿포로시 지역 특성 상 겨울에 가면 눈밭을 뛰어 다니는 레서판다를 볼 수 있다.
7. 아이치현
1) 나고야시 -히가시야마 동식물원 (Higashiyama zoo and Botanical Gardens, 東山動植物園)
이 동물원은 나고야 시내에 위치하였고, 동물원의 홈페이지에 있는 공식 설명에 의하면 도쿄의 우에노 동물원에 이어 연방문객이 일본에서 2번째로 많고 아시아 동물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 한동안 레서판다 사육을 하지 않다가 2020년에 레서판다 사육을 다시 시작 하여 현재는 총 4마리의 레서판다가 살고 있다. 2018년 생 커플 Zun군과 Maruko양과 2019년 생 커플 Reika양 Rei군 4마리가 살 고 있다. 2020년에 레서판다 사육을 시작하여 이 동물원에 사는 레서친구들이 모두 비교적 어린 편이다.
2) 도요하시시 - 논호이 파크 (Nonhoi Park, のんほいパーク (豊橋総合動植物公園))
아이치현에서 나고야의 히가시야마 공원과 더불어 레서판다를 볼 수 있는 동물원이다. 이 동물원에는 5살의 Shou-Shou군과 4살의 Rifa양이 살고있다. 대도시도 아니고 살고있는 레서판다가 많지도 않은데 이 동물원을 넣은 이유는 이 동물원의 Rifa양이 아마도 현재 일본 레서판다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레서판다라고 생각하기 때문. 일본의 레서판다 마니아들에게 가장 예쁜 or 귀여운 레서판다를 뽑아달라고 하면 1위로 뽑힐 확률이 가장 높은게 이 친구이다. (레서판다계의 "아이돌"이라 불리우는 그녀 ㅋㅋㅋ) 호불호가 없이 매우 귀엽게 생겼으며 기본적으로 웃상이라 더더욱 호감상이다. 나 역시도 리화양의 팬으로 꼭 가보고 싶은 동물원이다. (참고로 리화양은 서서 사과먹으며 체중 재는 레서판다 영상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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