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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공간

공차 바닐라 카페라떼 - 당도 30이면 충분히 맛있다!

by 기로 2021. 7. 7.

밀크티와 커피를 동시에 배달시켜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마침 공차에 커피메뉴가 있어 공차에서 바닐라 카페라떼를 시켜봤다. 공차에서 시킬 수 있는 커피는 돌체라떼, 카라멜라떼, 바닐라라떼, 모카라떼,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로 메뉴가 많진 않지만 쓴음료-중간음료-단음료 요렇게 다 있어서 메뉴 조합은 괜찮은듯허다.
오랜만에 바닐라 카페라떼가 먹고 싶었는데, 이것도 밀크티처럼 당도를 선택해야 했다. 나는 과거에 단맛에 심하게 중독되어 스타벅스에서 톨사이즈에서도 바닐라시럽을 5번 넣어서 먹었던 사람인데, 요즘은 단 것을 많이 안먹다보니 예전에 비하면 덜 달게 먹고 있는 중이다.
당도가 감이 안잡혀 검색을 해보니 당도 50이 달다라는 말이 좀 많았는데 와중에 50이면 충분하다는 얘기도 있었다. 그리고 당도 30으로 해도 맛있다는 얘기도 있어 고민 끝에 당도 30으로 해서 주문.

사이즈는 라지와 점보가 있는데 이왕 먹을거 많이 먹자 주의기 때문에 점보 사이즈를 주문했다. 많이 먹는 나에겐 부족하지 않은 아주 넉넉한 양이라 일단 만족. 스벅 벤티사이즈 정도 될듯??
제일 궁금했던 맛은 딱 적당히 달고 맛있었음!!!! 공차도 바닐라 시럽이 아니라 바닐라 파우더를 쓰는 거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무거운 단맛이 느껴졌음. 당도 30은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안달지도 않은 딱 적당히 단맛으로 맛있었다. 내가 바닐라라떼 성애자라 거의 모든 프랜차이즈의 바닐라라떼를 먹어봤는데 공차 아바라는 상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맛이 좋다. 나에겐 스벅 아이스 바닐라라떼보단 맛있었다. (스벅은 따뜻한게 맛있지....) 5600원이었는데 돈 절대 아깝지 않음!! 바닐라라떼 먹으러 공차를 가도 될듯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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