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블랙밀크티 점보 당도 50.... 좋네 ㅎㅎ

정말 가끔가다가 밀크티가 먹고싶어질 때가 있다. 밀크티 파는 가게가 걸어서 십분거리 내외에 있으면 가서 사먹겠지만,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밀크티 가게가 걸어서 이십분 거리라 포기했지만.... 이틀 연속으로 먹고 싶어져서 배달해서 먹어보기로 결정. 마침 쿠팡이츠에서 삼천원 할인 쿠폰을 줘서 쿠팡이츠에서 주문했다.

그러나 문제는 최소 주문 금액..... 만이천원이라 두잔은 시켜야 할 거 같은데 혼자 먹기는 그렇고.... 원래 이런 음료수 잘 안먹는 엄마를 꼬셔서 2잔을 주문했다. 공차에 메뉴가 진짜 많지만 대표 메뉴인 블랙밀크티가 엄마 입맛에도 잘 맞을거 같아 블랙밀크티로 두잔 시키기로 했다. 엄마는 L사이즈로 시키고 내거는 점보사이즈로. 그리고 여기에 초코슈스틱도 추가했는데 그래도 최소 금액이 안되어 치즈폼까지 추가.

공차는 자주 먹지 않아서 시킬때마다 당도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가장 무난한 당도 50으로 하고 얼음많은거 싫어해서 얼음은 보통으로 주문. 

점보사이즈가 확실히 L사이즈에 비해서 크긴 크다 ㅎㅎㅎ 근데 밀크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주문하는거라면 결코 많지 않은 양이라고 봄. 왜냐면 난 매우 금방 먹었거덩...... ㅎㅎㅎ 당도 50은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안달지도 않은 딱 적절한 수준. 공차에 간다면 앞으로도 계속 당도 50으로 주문할듯. 그리고 치즈폼...... 900원 주고 추가했지만 요것을 잘 느낄순 없었어...... 음료위에 떠있고 음료랑 잘 섞이지도 않고;;;; 내가 잘못 먹은거지 900원주고 추가한 치즈폼의 맛을 잘 못느꼈다. 최소주문 금액 맞추려고 추가하긴 했지만 매장가서 먹는다면 아마 추가를 하지 않을듯한.......

어쨌든 맛있게 잘 먹음^0^ 역시 먹고싶은건 먹어야해......